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기소 세츠나 (문단 편집) === Closing Chapter === [[파일:attachment/오기소 세츠나/Setsuna_CC_1.jpg]] '''"...거짓말쟁이... 하루키군은, 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 ''호죠대학교 3학년.'' ''캠퍼스의 아이돌과 같은 존재.'' ''현재 애인은... 불명.'' 한번 [[키타하라 하루키|하루키]]와 사귄 입장이기에 다른 서브히로인보다는 우위에 놓여 있을 것 같지만, 실상은 전혀 달랐다. 본편에서 하루키가 생각하길, '세츠나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면 새로운 사랑을 쉽게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세츠나만 보면 어쩔 수 없이 [[토우마 카즈사|카즈사]]가 생각나서 견딜 수가 없다.'라고 할 정도이니 세츠나가 CC에서 처해 있는 상황은 완전히 [[현시창]]. 하루키와 세츠나 양쪽 모두 상대방에 대한 죄책감으로 망가진, '''완전히 파탄난 사이임에도 공식적으로는 연인'''인 모순된 관계를 3년이나 계속하고 있었다. 이때 세츠나가 어떤 상태인지는 관련 소설인 '노래를 잃어버린 아이돌'에서 알 수 있다. 고교 시절부터 청순가련한 [[아이돌]]처럼 여겨지던 그녀는 하루키에 대한 애절함 때문에 이제 미묘한 색기마저 띠는 상황. 아가씨를 연기하던 학창 시절보다 오히려 매력이 늘어나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주변 사람들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친해지기 위해 접근하고, 미스호죠대도 출전만 하면 따놓은 당상이라며 출전 권유가 쏟아지는 여전한 [[학교의 아이돌]]. 하지만 하루키와의 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그녀는 그런 권유를 일체 거절함은 물론 그 외의 일에서도 매사 어두운 심리상태가 지속되고 있었다. 여전히 세츠나에겐 하루키 뿐이고 하루키는 그런 그녀를 피해 정경학부에서 문학부로 전과까지 했으면서 결별을 선언하진 않고 있었다.[* 자기 이외의 남자가 세츠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다 어쩌다 만났을 때 무미건조하게 오가는 대화만으로 세츠나는 위안을 받고 있었고 가족에게는 행복한 연인임을 연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대화조차 하루키에겐 고문과 같았고, 대학교 3학년이 되었음에도 상황은 변하지 않아 CC 초반 첫 등장 장면에선 하루키와 마주쳐 기뻐하는 세츠나를 하루키가 완전히 무시해 버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세츠나의 가족들은 하루키가 세츠나와 사귀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세츠나의 귀가가 늦어지던 날, 남동생인 [[오기소 타카히로|타카히로]]는 하루키에게 연락한다. 이에 하루키와 [[스기우라 코하루|코하루]]는 세츠나를 찾아다니고, 겨우 만난 세츠나에게 하루키는 아무런 질책도 하지 않은 채 그저 안부만 물어보고 집에는 자기와 함께 있었다고 말하라며 세츠나의 귀가가 늦어진 핑계를 만들어주려 한다. 예전의 하루키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을 질책하며 다시 다가와주길 바랐던 세츠나는 이에 실망해 울면서 '''빨리 차줘... 날 편하게 해줘... 날 자유롭게...'''라고 하게 된다. 말하자마자 후회하고 하루키에게 전부 잊어달라고 하지만. 이 일이 있은 후, 하루키는 마리의 지시대로 카즈사에 대한 기사를 고쳐쓰게 되고 세츠나 역시 그 기사를 보게 된다. 하루키에게 문자 하나 보내는 것도 하루종일 고민할 정도로 주저하는 세츠나와 그런 세츠나와 만나는 것 자체를 괴로워하던 하루키였지만, [[이이즈카 타케야]]와 [[미즈사와 이오]]가 중간에서 계속 등을 떠밀고 다리를 놓아주고 크리스마스에 둘이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타케야가 예약해둔 고급 레스토랑에서 하루키는 카즈사에 대해 쓴 기사를 세츠나에게 보여주고, 카즈사의 과거가 적나라하게 쓰여진 기사를 보며 즐거운 대화를 한다. 그리고 마침내 다시 하루키와 키스를 하게 되고, 이후 타케야가 예약해두었던 호텔방까지 가게 된다.[* 체크인을 위해 이름을 쓸 때, 하루키는 [[이이즈카 타케야]] 명의로 예약이 되어 있었기에 그의 행세를 한다. 하루키가 세츠나의 이름을 쓰지 못해 머뭇거리는 사이, 세츠나는 [[미즈사와 이오]]의 이름을 쓴다(...).] 그러나 하루키와 맺어지기 위해 들어갔던 호텔방에서 세츠나는 자신이 목욕하고 있던 순간조차 하루키가 토우마 카즈사에 대한 자필 기사를 읽고 있었다는 걸 알고 하루키의 마음을 확실하게 눈치챈다. 여전히 하루키가 카즈사를 잊지 못하고 있는 것. 그 기사에 사실은 고교시절 하루키가 카즈사에 대한 얘기를 할때 보여주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즉, 제3자가 보면 카즈사의 안티가 지어낸 듯한 악의적인 내용일지라도 세츠나가 봤을 때에는 '''카즈사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긴 러브레터'''였다는 것.[* [[토우마 요코]]가 하루키에게 티켓을 보내준 것 이유 역시 비슷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드라마CD '1박2일의 개선'을 들어보면 [[쿠도 미요코]] 역시 같은 느낌을 받아 카즈사에게 전해준다. 카즈사는 기사를 읽고 분노했으나 기자가 하루키라는 것을 깨닫고 당황하게 된다.] 하루키 스스로도 그 점을 눈치채지 못했고, 하루키는 세츠나가 그 기사를 모르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사실 세츠나는 몇 번이나 읽어봤으며, 그 때마다 카즈사에 대한 하루키의 마음을 확인하며 상처받고 있었다. > '''하루키군은, 아까 카즈사와 얘기했던거지?''' > '''카즈사한테 도와달라고 한거지?''' > '''카즈사를 포기할 용기를, 카즈사한테 받은거지?''' > '''날 안을 수 있도록, 카즈사한테 격려받은거지?''' 세츠나는 울분을 터뜨리며 하루키를 내쫓고, 이 시점에서 극은 본격적으로 서브 히로인 루트와 세츠나 루트로 갈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